'화려한 날들' 정일우, 정인선에 사심 가득 선물…능청 고백
뉴스1
2025.12.14 21:25
수정 : 2025.12.14 21:25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화려한 날들' 정일우가 정인선을 향한 숨길 수 없는 마음을 능청스러운 말투로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이 회사에 출근해 있던 지은오(정인선 분)를 위해 꽃과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지은오는 "내가 없으면 선배는 내 사무실에 막 들어오고 그러냐?”며 되물었다.
이지혁은 "아니, 너 없을 때 볼일이 있어서 들어온 거다"라고 둘러대며 먹거리와 공기청정기, 꽃이 담긴 선물을 내밀었다. 이를 본 지은오는 "회사 복지 치고는 과한데?"라고 말했고, 이지혁은 "복지 아니다, 내 사비로 다 산 거다, 사심 가득 담아서"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이지혁은 "제발 부탁인데 출근 시간 좀 지켜줄래?"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지은오는 그런 이지혁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뻔뻔해 능청"이라고 말했지만,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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