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69% 하락, 결국 8만8000달러 붕괴(상보)
뉴스1
2025.12.15 08:42
수정 : 2025.12.15 08:42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결국 비트코인 8만8000달러가 붕괴했다.
15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9% 하락한 8만77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오는 19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은 오는 19일 통화정책 회의를 갖고 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일본의 기준금리는 0.5%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를 0.75%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의미하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큰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글로벌 유동성을 크게 고갈시켜 비트코인이 7만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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