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자동판매기 '핫뜨거'서 핫팩 무료 제공합니다"
뉴시스
2025.12.15 09:07
수정 : 2025.12.15 09:07기사원문
12월 중순부터 60일간 3대 운영 휴대전화 인증으로 1일 1인 1개 핫팩 제공
[군포=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여름철 '군포 얼음땡'의 후속 사업으로 자동판매기를 활용한 무료 핫팩 제공 사업 '군포 핫뜨거'를 시행한다.
군포시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약 60일간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금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곳에 스마트 핫팩 자판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인증하면 하루 1인 1개의 핫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C 안전확인을 받은 핫팩이다.
시는 24시간 운영 체계를 적용해 새벽·야간 시간대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특히, 사업에 앞서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지원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5500만원 전액을 경기도 보조금으로 확보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폭염에는 '얼음땡, 한파에는 '핫뜨거'라는 명확한 정책 메시지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연재난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재난 환경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선제적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sonano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