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개혁 국민 아이디어 대상에 '부실채권 활용 청년 업사이클 리빙타운'
뉴시스
2025.12.15 11:01
수정 : 2025.12.15 11:01기사원문
총 392점 접수…우수작 4점 선정, 내일 시상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LH'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총 392점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LH 개혁 논의를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LH 개혁위원회'가 수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공개 검증을 거쳐 4점을 확정했다.
최우수상은 '라이프 위드 호프(Life With Hope)-주거·돌봄·고용을 통합한 지역 기반 복지타운 모델'에게 돌아갔다. 공공주택에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면서 상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하고 시니어 카페와 사회적 협동조합, 주민 공유주방·도서관 등 고용·문화까지 결합된 복지 타운을 구성하는 방안이다.
우수상은 '국민 품질 감리단(Quality Check Call)-국민참여형 현장 감리 시스템'과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스마트 주거사다리 통합 플랫폼'이 각각 선정됐다.
국민참여형 현장 감리 시스템은 LH 현장 안전·품질 문제를 실시간 익명 제보할 수 있는 QC-Call 플랫품을 구축해 제보 이미지에서 위험요소를 자동 인식하고 제보 내용 및 조치 과정을 타임라인 형태로 공개해 보이는 품질관리를 실현하자는 아이디어다.
스마트 주거사다리 통합 플랫폼은 생애주기별로 최적의 주거 형태를 추천하고 청약·대출·디지털 계약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거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국민 아이디어를 LH 개혁과 연계할 수 있는 구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열리며, 김이탁 국토부 1차관과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상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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