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재난 대응 강화' 조직개편…화력발전소 붕괴사고 계기
뉴스1
2025.12.15 17:04
수정 : 2025.12.15 17:04기사원문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남구가 재난 대응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할 계획이라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개 과와 2개 계를 신설하고 정원 6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이 최근 구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남구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안전예방정책실을 재난안전국으로 개편하고, 산하에 안전예방과와 재난대응과를 신설한다. 안전예방과는 사회재난계 신설을 포함해 안전 정책·안전관리·중대재해 예방 기능을 맡고, 재난대응과는 자연 재난·방재 복구·민방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남구는 또 이번 개편에 따라 공무원 정원을 6명 늘린다. 증원 인력은 안전 분야 4명 등이다. 이에 남구의 총인원은 907명이 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는 19일 구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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