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지·해·공, 대비태세 점검' 22사단·1함대사·8전투비행단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5.12.15 17:58
수정 : 2025.12.15 17:58기사원문
진영승 합참의장, 영토·영해·영공 수호 이상무
진 의장의 이번 육·해·공군 작전부대에 대한 현장점검은 동계 혹한의 상황 속에서 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합동성 기반의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진 의장은 우선 혹한의 기상 속에서도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육군 22사단 GOP대대에서 최근 군사분계선 일대 적 활동과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적 도발 시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어 해군 1함대 소속 호위함(춘천함)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동해 관할해역에서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최고 수준의 작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조업보호지원 활동에 참가하는 장병에게 “우리 국민의 생명과 생업을 온전하게 지키는 것은 우리 군이 존재하는 이유“임을 주지시켰다.
중북부 영공방위의 핵심인 공군 8전비를 방문해선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비상대기 중인 조종사와 정비·무장사들을 격려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출격하여 적 위협을 제거하고,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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