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루돌프 옷 입고, 에버랜드 2만원에 즐기세요"

파이낸셜뉴스       2025.12.15 18:43   수정 : 2025.12.15 18:42기사원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에버랜드가 산타와 루돌프가 뛰어노는 이색 공간으로 변신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6~31일 산타와 루돌프 복장을 착용하고 에버랜드에 방문한 고객에게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코스튬 이벤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마을이 된 에버랜드에서 방문객 스스로 산타와 루돌프가 되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머리띠, 모자부터 상·하의까지 산타 또는 루돌프 콘셉트의 복장을 모두 갖춘 고객은 특별한 가격 우대 혜택을 받아 에버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종일권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알파인 빌리지에 마련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는 코스튬 착용 고객을 위한 전용레일이 마련돼 눈썰매를 빠르게 즐길 수 있다. 겨울왕국 속 맹수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도 우선 탑승이 가능하다.

코스튬 착용 고객은 산타 썰매를 타고 눈빛 레이스를 펼치거나 야생의 겨울 숲을 달리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다른 방문객에게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타와 루돌프가 돼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긴 고객들은 에버랜드의 대표 스낵인 추로스, 핫도그, 레니라라훈제소시지를 30%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스노우 버스터 인근 직영 매장들에서도 일부 메뉴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사진 경연도 열린다. 산타·루돌프 복장으로 에버랜드에 방문한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7명에게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 솜 포인트를 선물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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