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금융센터 다낭사무소 21일 문열고 본격 업무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2:52
수정 : 2025.12.16 12:52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 국제금융센터 다낭사무소가 오는 2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1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다낭시는 지난 15일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다낭사무소 개소식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소식을 오는 21일 다낭 소프트웨어 파크 2단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낭시는 이를위해 디지털 자산, 디지털 화폐, 디지털 결제 등 새로운 금융 모델과 블록체인·인공지능을 활용한 솔루션을 시험하는 ‘실험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산운용 및 펀드 관리 활동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한 관광 등 지역 강점을 살린 그린 금융 상품과 혁신을 장려해 베트남의 탄소중립 목표와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 비전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다낭시는 또한 항만·물류·국제 관광과 연계한 국경 간 상업 금융을 중점 육성하고, 해외 직접투자(FDI)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쇼어 금융 서비스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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