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로봇기업, 日 도쿄 ‘iREX 2025’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2025.12.17 09:58
수정 : 2025.12.17 09:58기사원문
대전TP, 대전 K-로봇 공동관 운영…779억 원 규모 성과
대전TP는 대전시와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함께 공동관을 마련하고, 통신·드론·자율로봇·그리퍼·정밀측위 등 대전지역 로봇산업 전략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공동관에는 △스카이텍(드론 기반 에너지 인프라 진단) △씨너렉스(고정밀 RTK GPS 솔루션) △씬그립(협동로봇용 전기 그리퍼) △엠플렛(AI 기반 자율 안내 로봇) △코메스타(디지털 무선 송수신 시스템) △한국정보시스템(KIS, 드론·보안 솔루션)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총 192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약 779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일본 대기업 및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 샘플 테스트, 현장 적용, 대리점 계약 등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iREX 2025는 대전 로봇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기회였다”며 “전시회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와 수요가 해외 진출을 넘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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