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실무역량 제고"...금융윤리인증센터, 금융윤리자격인증 과정 개편

파이낸셜뉴스       2025.12.17 14:53   수정 : 2025.12.17 14:31기사원문
최신 금융 환경을 반영한 신규 교재 출간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산하 금융윤리인증센터는 대표 자격 과정인 ‘금융윤리자격인증’ 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내년 3월부터 새로운 커리큘럼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신 내부통제 이슈를 반영한 교재 출간 △커리큘럼 체계화 △강의자들의 실무 조언을 담은 OT 영상 제공 △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시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다.

금융윤리자격인증 과정의 교육 내용 및 순서가 규제 변화 흐름에 따라 논리적으로 재구성됐다.

기존 과정에서 분산돼있던 교육 내용을 크게 ‘금융윤리’, ‘내부통제제도’, ‘관련법상 내부통제제도’로 체계화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책무구조도 수립 및 운영 관련 지침을 반영한 신규 교재가 출간될 예정이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내년부터 금융윤리자격인증 자격 취득을 위한 의무 강좌뿐 아니라, 강의자들의 실질적인 실무 노하우와 커리어 향상에 대한 조언을 담은 ‘실무 밀착형 오리엔테이션(OT) 영상’이 숏츠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윤리인증센터 관계자는 “이번 금융윤리자격인증의 개편은 단순한 커리큘럼 업데이트를 넘어, 금융산업의 투명성과 안정성 제고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무구조도 등 내부통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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