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시장’ 신규 오픈한 벤츠…“경북권 고객 접근성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12.18 09:48
수정 : 2025.12.18 09:47기사원문
내년 3월에 서비스센터 갖춘 단독 건물 확장 이전
구미 전시장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된 구미 중심권에 위치해, 구미 지역은 물론 경북권 전반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다.
구미 전시장은 현재 임시 전시장으로 운영 중이며, 고객 상담과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현재 구미 전시장에서 약 1㎞ 떨어진 구미시 지산동 일대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갖춘 단독 건물로 2026년 3월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시설은 연면적 3839.88㎡,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일반 정비 워크베이 9개와 사고 수리 워크베이 3개가 마련돼, 차량 점검과 정비, 사고 수리까지 단계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확장 이전이 완료되면 구매, 상담, 정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환경과 함께 벤츠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인 ‘MAR20X’ 디자인을 적용한 럭셔리하면서도 편리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김나정 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구미 전시장은 경북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3월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갖춘 시설로 확장 이전이 예정돼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이번 구미 지역 네트워크 확장으로, 국내에 65개의 공식 전시장과 73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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