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전북교육감 출마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5.12.18 14:20
수정 : 2025.12.18 14: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장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큰일을 해본 리더십으로 대전환 파고를 넘어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대를 명문대학의 반열에 올려놓고, 전북연구원장 재직 때는 2036년 하계올림픽 후보 도시 경쟁을 승리로 이끈 실행력을 통해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전북교육에 필요한 것은 교사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재정을 설계하는 검증된 리더"라며 전북교육 예산 연간 첫 5조원 시대, AI로 아이를 키우는 전북교육, 고교학점제·대입·진로 체계 일원화, 학교와 대학의 연결 등을 공약했다.
이 전 총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전북대 교수와 총장, 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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