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IP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 '리플레이' 베타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5.12.18 14:28
수정 : 2025.12.18 14: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지식재산권(IP)을 외부 창작자에게 개방해 자유로운 2차 창작을 지원하는 IP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 ‘리플레이'(REPLAY)의 베타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리플레이’는 넥슨의 다양한 IP 자산을 기반으로 창작자에게 2차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넥슨 IP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다. 기존 소수의 파트너사와 독점적 계약을 맺는 구조를 넘어, 누구나 넥슨 IP를 활용해 게임 및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개방형 협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및 팀 단위로 누구나 프로젝트 베타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프로젝트 파트너에게는 단순한 IP 사용 권한 부여를 넘어 IP 가이드라인 제공, 넥슨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한 신속한 협업 지원 등 실질적인 개발 혜택을 제공한다.
넥슨 엄정현 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은 “프로젝트 ‘리플레이’는 넥슨 IP의 잠재력을 외부 창작자들과 함께 확장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더 많은 개발자가 넥슨 IP를 활용해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유연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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