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제한, 26일 기로.."야간 근무시간제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12.19 14:22
수정 : 2025.12.19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주도 새벽배송 제한이 오는 26일 기로를 맞는다. 고용노동부 의뢰 건강영향 연구용역 중간결과가 나와서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초에 집중논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주당 주도 택배 분야 사회적 대화 기구는 19일 4차 회의를 열고 새벽배송 제한 방안 논의 일정을 밝혔다.
해를 넘겨 집중논의를 시작하는 이유는 건강영향연구 결과를 반영해야 해서다. 고용부 의뢰 연구용역 중간결과가 26일 사회적 대화 기구에 보고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쿠팡에 주간 주60시간 근무시간 및 12시간 연속근무 제한 등 앞선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주60시간, 하루 12시간을 넘어 일하지 않도록 돼 있는데 여기엔 분류 작업이나 프레시백 회수 작업까지 포함해 계산해야 한다"며 "이행이 안 되는 사업장이 확인돼 해소 대책을 내놓고, 해소됐는지 보고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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