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숲 생태터널' 시민불편 최소화 ...버스증차·차로연장 등 '적극 대응'
파이낸셜뉴스
2025.12.19 15:09
수정 : 2025.12.19 15:09기사원문
출근시간 목동·청계동 전세버스 임시 증차, 상습정체구간 차로 연장
이번 광역 전세버스 임시 증차는 △목동 지역 2개 노선(창의고~강남역, 창의고~잠실역) △청계동 지역 2개 노선(예솔초~강남역, 창의고~잠실역)에 각각 2대씩 총 8회 운행이다.
탑승은 목동 창의고(임시) 정류소와 청계동 예솔초 정류소에서 가능하며, 출발 시간은 △목동 방면 오전 6시 50분, 7시 10분 △청계동 방면 오전 7시, 7시 20분이다.
또 지난 12일 기존 1차로 50m, 2차로 60m인 왕산들교차로 목동방면 좌회전 차로를 1차로 110m, 2차로 220m로 연장 공사해 19일부터 통행 가능하며, 그 결과 당초 신호대기로 15대 수용가능했던 차량이 47대로 늘어나 목동, 신동방면 좌회전 교통량 과다에 따른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도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시, LH, 시공사가 참여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해 차량 부분통행여부를 논의했으며, 이번 달 말로 예정된 긴급안전조치공사 준공 전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홈페이지 내 '동탄숲 생태터널 안전대책' 전용 게시판을 통해 공사 진행 상황, 교통 우회 정보 등 시민이 궁금해하는 필요한 정보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생태터널 전면통제로 출근길 불편을 겪는 시민 여러분께 늘 송구한 마음"이라며 "광역 전세버스 증차와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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