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회생·ARS 프로그램 신청
파이낸셜뉴스
2025.12.19 16:19
수정 : 2025.12.19 16: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종합상사 STX는 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 가치 보존을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및 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은 기업이 정상적인 영업을 유지한 상태에서 채무자와 채권자가 자율적으로 조정안을 협의할 수 있도록 법원이 지원하는 제도다. 협의 기간 동안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해 기존 거래와 사업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STX 관계자는 “주식 거래정지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산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ARS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향후 사업 연속성과 주식 거래정지 상황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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