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초등학생 끌고 가려던 60대 러시아인 구속영장
뉴시스
2025.12.20 20:52
수정 : 2025.12.20 20:52기사원문
[평택=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평택시에서 같은 국적의 초등학생을 유인하려 한 60대 러시아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러시아 국적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B군 친구의 부모가 나타나자 B군의 손을 놓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시간여 뒤 현장 인근에서 A씨를 발견 후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을 집에 데려다주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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