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소년 관광 중심지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운영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12.21 10:34   수정 : 2025.12.21 10:33기사원문
103개 객실 갖춰 최대 358명까지 수용...20일 정식 개관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경기도 화성시는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이 지난 20일 공식 개관하고, 숙박을 포함한 유스호스텔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위치한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부지 1만4580㎡에 연면적 1만3814㎡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총 103개 객실을 갖춰 최대 358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2인실, 4인실, 6인실, 가족실 등 다양한 타입이 있으며 객실 대부분에서 서해안 조망이 가능하다.

가족실은 원룸형(침대, 온돌)과 거실형으로 구분되며, 가족 단위 이용을 고려한 취사 편의도 갖추고 있다.


서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옥상루프탑과 가족 욕실을 갖춘 코너스위트룸, AR 스포츠 체험실 등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청소년 프로그램과 숙박 기능을 기반으로 체류형 방문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의 성장과 지역 관광을 연결하는 소중한 거점"이라며 "뉴질랜드의 퀸스타운이 세계최초의 상업적 번지점프가 시작된 이후 모험 관광의 중심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해왔 듯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도 청소년의 꿈과 지역의 활력을 함께 키워가는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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