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 사이버 안보·보안 수요 증가로 성장성 가속화" -iM證

파이낸셜뉴스       2025.12.22 08:48   수정 : 2025.12.22 08: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에스투더블유가 사이버 안보 및 보안 수요 증가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22일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에스투더블유는 멀티 도메인 데이터 교차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안보, 기업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현재 인터폴, 일본 정부기관, 싱가포르 국방부, 대만 증권거래소 등 국내외 주요 공공 및 정부기관을 비롯한 제조, 금융,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의 대기업들에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이어 발생한 보안사고 등으로 인해 향후 사이버 위협 대응 차원 측면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에스투더블유의 '퀘이사'는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분석을 지원하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사전에 공격을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거나 유출 사실을 빠르게 파악해 피해 확산을 줄일 수 있다"며 "퀘이사의 매출액은 2022년 22억원에서 지난해 40억원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증가하고 있고, 올해 62억원, 내년 100억원 등으로 증가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확보한 정부기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해외지역 매출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확장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에스투더블유는 일본, 싱가포르, 대만 현지에 영향력 있는 파트너십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등 주요 거점별 단계적인 직진출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해외지역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동일 국가의 다른 기관은 물론 타 국가 공공·민간 고객에게도 핵심 레퍼런스로 작용하면서 해외지역 확대 가시화 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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