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어린이 통학버스 4만대 점검 성과로 교육부장관 표창
파이낸셜뉴스
2025.12.22 10:02
수정 : 2025.12.22 10:02기사원문
불법개조 점검·사후관리로 통학 안전 강화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안전 점검에 참여해 영유아 등·하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수여됐다. TS는 점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병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차확인장치 작동 여부 △승·하차 장치 불법개조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상태 등으로,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확인·조치했다. 점검 결과는 안전신문고 신고와 연계해 신속한 행정처분과 원상복구가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과 법령 교육을 병행하고, 이슈리포트와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는 등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표창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직원들의 헌신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