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어린이 통학버스 4만대 점검 성과로 교육부장관 표창

파이낸셜뉴스       2025.12.22 10:02   수정 : 2025.12.22 10:02기사원문
불법개조 점검·사후관리로 통학 안전 강화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안전 점검에 참여해 영유아 등·하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수여됐다. TS는 점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병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TS는 2018년부터 자동차안전단속 전담조직을 구성해 전국 14개 지역본부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지속해 왔다. 현재까지 점검한 통학버스는 약 4만대에 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차확인장치 작동 여부 △승·하차 장치 불법개조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상태 등으로,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확인·조치했다.
점검 결과는 안전신문고 신고와 연계해 신속한 행정처분과 원상복구가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과 법령 교육을 병행하고, 이슈리포트와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는 등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표창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직원들의 헌신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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