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어르신 정책이 국민 모두 위한 것...의료·노동 복지 더 촘촘히"
파이낸셜뉴스
2025.12.22 14:01
수정 : 2025.12.22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에서 "의료나 노동과 같은 기본적 복지는 더욱 촘촘하게 하되 그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적 자산으로 발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어르신이 걸어온 길, 우리가 이어갈 길' 오찬 모두발언에서 "2025년 우리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제는 어르신 정책이 곧 국민 모두를 위한 정책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전쟁 이후 최빈국 대한민국이 이제 누구나 선망하는 선진국가가 된 것은 우리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산업화와 민주화의 모든 과정에 여러분이 함께하셨다.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지회장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대통령실에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