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철 전 민주당 정읍위원장, 정읍시장 출마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5.12.22 14:07
수정 : 2025.12.22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읍=강인 기자】 장기철 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정읍지역위원장이 전북 정읍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위원장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직 민주당 지역위원장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정읍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다시 나서겠다"고 밝혔다.
내년이면 인구 10만명이 무너지고, 소멸위험 도시로 몰락한다. 이런 정읍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읍역에서 내장사까지 12㎞ 구간을 미디어아트로 꾸며 밤에도 걸을 수 있는 '빛의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면서 "건설 중인 폐목재 화력발전소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장산 집단시설지구 재배치 △전통시장 현대화 △쌍화차거리 광장 조성 △신태인-태안-칠보-고부 역사문화관광 벨트 개발 △세계농민대회 및 농축산 엑스포 유치 등을 통해 10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장 전 위원장은 KBS 기자 출신으로 ㈜다원시스 상임고문, (사)정읍 수제천 보존회 이사장, 민주통합당 정읍시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사)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을 맡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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