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시티호텔 창원, 동짓날 ‘팥죽 조식’ 선보여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5.12.22 17:40
수정 : 2025.12.22 17:41기사원문
전통 의미 입힌 시즌별 특화 메뉴 운영..‘맛있는 호텔’ 본격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스토리와 정성을 담은 ‘맛있는 호텔’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한 본격 행보라는 것이 호텔 측의 설명이다.
호텔 측은 정성껏 끓인 팥죽과 함께 동지의 유래를 담은 안내 카드를 비치해 고객들이 한끼 식사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하도록 기획했다.
그랜드시티호텔 창원의 이러한 전략은 최근 선포한 ‘ESG경영 비전’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달 초 개관 행사에서 꽃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통문화 요소와 F&B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치를 구현했다.
그랜드시티호텔 창원의 운영사인 ㈜그랜드시티오퍼레이션즈 이은호 대표는 “조식이 단순히 선택 옵션을 넘어 '호텔을 다시 찾는 이유'가 되도록 F&B 전략을 고도화하겠다”며 “단지 하룻밤 머무는 공간을 넘어 고객의 하루에 온기를 보태는 ‘착한 숙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그랜드시티호텔 창원은 357개 객실을 보유한 특급 비즈니스 호텔로 도심 중심부의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바탕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의 대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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