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부, 자진 출국 불체자 연말까지 3000달러 보너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12.23 07:40
수정 : 2025.12.23 07: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토안보부가 올해 안에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 체류자들에게 3000달러(약 444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 5월 자진 출국자들에게 1000달러를 지급하는 계획을 공개했으며 이번에 3배로 ‘출국 보너스’를 인상하기로 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자진해서 출국하지 않는 불법 체류자들은 구속될 수 있으며 영구 입국 금지 조치를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토안보부는 수만명이 미 정부 앱을 이용해 자진해서 출국에 필요한 무료 항공권을 발급 받고 출국 명령 위반으로 인한 벌금을 면제받았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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