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행장 7명 선임·조직개편 단행

파이낸셜뉴스       2025.12.23 14:19   수정 : 2025.12.23 17: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3일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인사를 통해 새로 선임된 경영진은 △경영지원그룹 강영홍 부행장 △영업추진1그룹 이종구 부행장 △브랜드홍보그룹 김정훈 부행장 △고객솔루션그룹 이승목 상무 △자산관리솔루션그룹 이재규 상무 △자본시장그룹 강수종 상무 등 총 7명이다.

부행장 7명 선임·2명 연임


영업추진1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종구 그룹장은 리테일, 기업, IB 등 다양한 직무 수행 경험으로 고객 관리 및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된다.

고객솔루션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승목 그룹장은 영업점 경험과 본부 사업추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사업 추진역량을 두루 경험하며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재규 그룹장은 실무자부터 부서장까지 자산관리 부서에 근무하며 경쟁력 있는 상품 선별하는 안목을 보유하는 등 그룹 내 자산관리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본시장그룹장으로 선임된 강수종 그룹장은 마켓 인사이트 기반 다년간 자본시장 분야 경험으로 탁월한 신사업 발굴 역량을 지닌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된 김경태 그룹장은 ROC 관점 리스크 전략 수립 능력을 보유하고 균형감 있는 전행 리스크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된 강영홍 그룹장은 지주, 글로벌, HR 등 전행 경영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경험 등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 브랜드홍보그룹장으로 선임된 김정훈 그룹장은 다년간의 대내외 홍보 및 사회공헌 경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과 언론 홍보에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새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기존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부행장과 여신그룹 강명규 부행장은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 본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인정 받아 연임됐다.

미래혁신그룹·생산포용금융부 신설


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전사 혁신을 총괄하는 '미래혁신그룹'을 신설했다. 미래혁신그룹은 단기 성과 중심의 평가와 영업 추진 방식을 넘어, 중장기 관점에서 은행의 사업 구조와 업무 방식 전반을 점검하고 변화 과제를 발굴·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시니어 자산관리 △외국인 고객 확대 △인공지능전환(AX)·디지털전환(DX) 가속화 △디지털자산 대응 등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 과제 설정 등이 있다.

신한은행은 생산·포용금융부도 새로 설치했다.
미래 산업과 혁신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통해 실물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체계를 정비해 사회적 포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전 예방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부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강화 △상품 판매 전 과정에 대한 사전 점검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 관점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아울러 기관솔루션그룹과 디지털이노베이션그룹을 통합한 '기관·제휴영업그룹'도 신설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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