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시티 생활권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5.12.24 09:57   수정 : 2025.12.24 15:41기사원문
총 924가구 중 166가구 일반공급
해운대구 내 희소한 소형평형 위주 구성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대단지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가 내년 초 공급된다.

DL이앤씨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1030번지 일원에서 재송 2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를 오는 1~2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A타입 166가구다.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는 '초·중품아' 아파트다. 반산초와 재송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재송여중과 장산중, 반여중, 반여고 등 학교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교통도 우수하다. 반경 1km 내 동해선 재송역이 위치한다. 재송역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인 벡스코역까지 두 정거장, 서면역과 부산역 등으로 갈 수 있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 교대역까지 네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내년 개통되면 차량을 통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도로 개통 시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센텀시티와 가까워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벡스코, CGV 등 센텀시티 생활 인프라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해운대 일대에는 굵직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추진되고 있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있다. 해운대구 반여동, 반송동, 석대동 일원 1912㎢ 면적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부품소재, 영상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하는 단지로 오는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완공 시 8만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27조4900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단지가 위치한 재송동에는 옛 한진CY부지가 개발돼 '유니콘 타워'가 들어선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 등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또 랜드마크형 보행교 '수영강 휴먼브릿지'가 올해 준공되면 수변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주거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그동안 해운대구에서 공급이 드물었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은 422가구(임대 제외)에 불과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과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피트니스, G.X룸 등이 마련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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