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임 부원장 3명 임명…김성욱·황선오·박지선 승진

파이낸셜뉴스       2025.12.24 17:04   수정 : 2025.12.24 17:08기사원문
3년 임기로 12월 30일 취임, 은행·자본시장·보험 전문가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감독원장 제청으로 김성욱·황선오·박지선 현 금감원 부원장보 3명을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30일부터 2028년 12월 29일까지다.

신임 부원장들은 각각 은행·자본시장·보험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욱 부원장(은행·중소금융)은 2000년 금감원 입사 후 기획조정국장, 은행검사1국장 등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부원장보로서 기획조정 업무를 총괄했다. 서울대 경영학 석사와 미국 듀크대 MBA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황선오 부원장(자본시장·회계)은 1996년 옛 증권감독원 입사 이후 자본시장감독국장, 공시심사실장 등을 역임하며 자본시장 감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MBA를 취득했다.


박지선 부원장(민생·보험)은 1995년 옛 보험감독원 입사 후 보험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인사연수국장 등을 지내며 보험 분야 전문성을 축적했다.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 아이오와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9년에는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에 파견되기도 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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