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블루라인파크' 올 한해만 300만명 찾았다
파이낸셜뉴스
2025.12.28 09:44
수정 : 2025.12.28 09:52기사원문
외국인 관광객 절반 차지..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
2026년 새해 첫날 '힘찬 출발' 알리는 '일출열차' 운행
[파이낸셜뉴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두명 중 한명이 찾는 필수코스가 해운대에 있다.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으로 운행되는 '해변열차'와 미포에서 청사포로 오가는 '스카이캡슐'을 타고 천혜의 해안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그곳이다.
해운대블루라인(주)(대표 배종진)은 '한국관광의 별'로도 선정된 바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에 올해 한해 3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엇보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찾은 관광객 가운데 올해 누계 기준 외국인 비율이 48%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부산 '효녀·호자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대만·중국·일본·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와 미국 관광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최근들어 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에까지 세계 60개국 관광객이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찾고 있다.
올해 부산으로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이들 두명 중 한명이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찾는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로써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외국인들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고 체류를 이끄는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으로 도약시키는 데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에서는 2026년 새해 첫날 희망과 설렘을 함께 나누기 위한 '새해맞이 일출열차' 운행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해 첫날 바다 위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며 특별한 한해 시작을 원하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새해맞이 일출열차' 운행기간 동안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각 탑승장에서 선착순으로 핫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들어 있다.
이처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개장 이후 5년만에 누적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2022년 '한국관광의 별' △2023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무총리상' △2024·2025년 '대한민국 SNS 대상(기업부문)' 등을 잇따라 수상하며 콘텐츠 경쟁력과 홍보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주) 대표는 "올해 한해 동안 3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이용해 주신 것은 세계 관광시장에서도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는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K-관광' 선도 모델로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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