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ESG경영으로 경영혁신 성과 입증
파이낸셜뉴스
2025.12.29 12:58
수정 : 2025.12.29 09:50기사원문
TNFD 채택 등 관리체계 고도화 통한 ESG경영 선도
청렴문화 확산·투명경영 강화…3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2025년 한해 동안 ESG경영을 중심으로 한 경영혁신과 지역과의 상생 실현을 위한 공익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
이재혁 사장은 "을사년 한해 ESG경영을 중심으로 기관 혁신과 도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러한 노력들이 여실히 인정받은 뜻 깊은 한해였다"면서 "앞으로도 ESG경영을 중심으로 공익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으며, 도민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북도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대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대외 평가 및 수상 부문에서 경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에서 도시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ESG경영 기반 경영혁신과 지역상생 실현을 위한 사업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사장 역시 지방공기업 경영을 통해 국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하며 최고 수준의 경영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공사의 2025년 경영성과의 핵심은 ESG경영으로 요약된다. ESG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E(환경)·S(사회)·G(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친 고도화된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실행력을 강화했다.
지방공기업 중 선도적으로 Scope 3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도입해 공급망 전반의 탄소 감축을 추진하고 감축량을 공시했으며,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체계인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를 채택함으로써 개발사업이 자연자본에 미치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환경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주력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고, 임목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탄소 감축에 기여했다.
사회적 책임 이행 측면에서의 공사의 노력 역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 구축했던 사회공헌 브랜드 'GBDC 사다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 전방위적 취약계층 지원을 이행했다.
THE행복한GBDC하우스, 대형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 등 공사가 보유한 업(業)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 지역현안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등을 이행하며 단순 기부 활동을 넘어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인 S등급 달성,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등 뚜렷한 성과 역시 창출했다.
이외 다양한 도민 참여형 행사, 공사의 주요 사업성과에 대한 도민투표 등을 운영하며 공사 사업에 대한 주요 정보들을 공유하고 경영 과정에 도민 의견을 반영했다.
도민의 시선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도민 친화적 프로그램들을 운영, 2년 연속 SNS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도민 참여·소통 부문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입지를 확보했다.
한편 공사는 기관 내 청렴문화를 내재화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관장 중심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고위직 갑질예방시스템 도입, 청렴 AI 도입 등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도 올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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