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한미글로벌, 공간복지 지원사업 2천가구 달성

파이낸셜뉴스       2025.12.29 08:58   수정 : 2025.12.29 09:39기사원문
국내 1925곳, 해외 110곳 등
총 2035개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파이낸셜뉴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 과 함께 장애인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 실적이 2000가구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





2000 번째 공간복지 지원사업의 수혜 기관은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동행은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 개선을 위해 복지센터 지하주차장의 바닥과 벽면, 천장을 전면 개보수해 밝고 안전한 환경으로 바꿨다. 주 출입로의 노후 바닥을 정비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 발달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장애인 보호작업장의 벽면에 범퍼레일을 설치해 근로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직업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따뜻한동행은 공간복지 지원 사업 첨단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한미글로벌과는 장애인 복지 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2010년부터 15년 동안 국내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 가정 1925곳과 해외 참전용사 및 장애인 가정 110 곳 등 총 2035개 공간을 개선했다.


따뜻한동행은 서울시와 포스코 1% 나눔재단, 우미희망재단 등과 함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저소득 장애인 가정과 6.25 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필리핀 등의 참전용사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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