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거는 거냐’…만취 상태로 길에서 행인 흉기로 찌른 50대 중국인
파이낸셜뉴스
2025.12.29 08:44
수정 : 2025.12.29 08: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의 길거리에서 길을 걷던 행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목격자 조사에서 피해자 일행이 A씨에게 시비를 건다고 오해해 집에서 가져온 과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에 자상을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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