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한민국 일자리 중심으로 우뚝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0:02
수정 : 2025.12.30 10:02기사원문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전국 1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서 성과 우수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대한민국 일자리 중심으로 우뚝서고 있다.
경북도는 2025년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 추진한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일자리 중심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도 주력산업인 뿌리산업 분야에서 'S등급', 이중구조개선지원사업 및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지원사업은 각각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2026년에도 생활경제권 및 광역연계형 일자리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가 주요 화두인 경북에서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추진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경제 경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일자리 정책의 핵심은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정책으로 동서남북 권역별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이 뚜렷하게 구분된 지역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설계·추진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일자리 정책과 지역 경쟁력을 높여 고용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전국 유일의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또 시·군 특성을 분석해 일자리 정책에 반영한 '시·군 특화사업'은 사업계획서 선정-평가-피드백의 과정을 거쳐 시·군의 일자리 역량을 높이고, 정책의 성과를 관리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초 간 핵심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사업의 유형을 만들어가고 있다.
도는 ㅇ올해 약 3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용창출·유지 7440명, 재직자 및 외국인 훈련 176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경북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산업에 105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원청과 협력사 간의 임금, 복지 등 근로조건의 격차 해소, 미래차전환 기술지원, 신규 취업자와 재직자 장려금 등을 지원했다.
도는 내년에 5극3특이라는 중앙정부의 핵심 정책을 반영해 대구-경북이 연계한 초광역 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권역별 인구유출방지, 관세 대응, 산업안전보건 개선, 근로자 정주 지원 등 정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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