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실적 추정치 하향"엔씨소프트 목표가↓-NH
파이낸셜뉴스
2025.12.30 08:47
수정 : 2025.12.30 08: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2026년 이후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다며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아이온 2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11월부터 시작된 기존 게임의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수수료 절감 효과가 반영돼 2026년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PC 결제 확대로 인해 지급수수료 절감 효과는 1100억원 정도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4·4분기 매출액은 3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으나 시장 컨센서스인 264억원에 못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아이온2 매출 반영에도 불구하고 멤버십 관련 매출의 이연으로 일부 매출이 1월에 인식될 뿐 아니라 신작 출시와 지스타 참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아이온2의 성공적 론칭에 따른 인센티브 비용도 반영돼 인건비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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