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 반세기 성과·다음 50년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6.01.01 12:00
수정 : 2026.01.01 12:00기사원문
APEC 성공 개최 지원에서 2026 PATA 유치까지
김남일 사장 "경북 관광 새로운 도약 본격화할 것"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보문관광단지 조성 50주년을 계기로 추진한 규제혁신과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체류형 관광 확산 등 국내 관광 기반 혁신 성과를 토대로 경북관광의 체질을 다음 50년으로 전환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공사에 따르면 2025년을 경북관광이 국내외 무대에서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킨 해로 판단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축적된 국제행사 대응 역량은 포스트(POST)-APEC 전략으로 지난해 4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2026 연차총회 경주·포항 공동 개최 유치 확정으로 경북관광이 글로벌 관광·MICE 무대의 주요 주체로 도약했음을 보여줬다.
공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일원을 국제행사 수준의 관광·행사 공간으로 재편하는 데 주력했다. 회원국 관계자 대상 현장 점검과 운영 대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보문관광단지 전반의 노후 인프라를 정비하고 국제행사 개최에 걸맞은 공간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APEC 성과를 단기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 글로벌 전략으로 확장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와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도 동시에 나섰다.
국제무대에서의 성과와 함께 공사는 국내 관광 기반 혁신에도 속도를 냈다.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는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관광1번길 신설 △KBS 다큐멘터리 제작 및 전국 방영 등을 통해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재조명했다
관광 인프라 확장은 보문관광단지에 그치지 않았다. 공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세계적 호텔 기업 메리어트와 협력해 총 사업비 약 960억원 규모의 신규 호텔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북 북부권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했다.
한편 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축적한 국제행사 대응 경험과 관광 현장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보문관광단지를 출발점으로 경북 전역으로 확장되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미래를 차분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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