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소비자물가 2.3% 상승..식료품 생활물가 더 올라
파이낸셜뉴스
2025.12.31 08:00
수정 : 2025.12.31 08:41기사원문
데이터처, 12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식료품, 교통 등 물가가 3%이상 올라
올 한해는 2.1% 상승..전년비 0.2%p↓
축산물 4.8%, 수산물 5.9%로 많이 올라
[파이낸셜뉴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1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올랐다. 전달(2.4%)보다는 소폭 하락(0.1%p)했으나 석달 연속 2%대 중반대를 기록했다. 올 한해 전체로는 물가가 2.1% 상승했다.
식료품과 교통, 서비스, 수도·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폭이 컸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57(2020=100)로 전년 동월보다 2.3% 상승했다. 전달보다는 0.3% 올랐다.
12월 물가는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 서비스 제품 모두가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0%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2.8% 상승했다. 식품은 3.3% 올라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컸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과일류와 생선·조개류는 각각 5.2%, 6.9% 올랐다.
올 한해 전체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116.61로 전년보다 2.1% 상승했다. 전년(2024년 2.3%)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연간 생활물가지수는 119.57로 전년대비 2.4%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401개 품목)는 전년대비 2.2% 상승했다. 가공식품은 3.6%로 인상폭이 컸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 2년에 비해 가공식품·석유류 상승폭이 둔화돼 공식물가는 낮게 나오기는 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개별 품목의 영향을 받다 보니 높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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