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새해 정상간 연하장 온도차..북러 친밀

파이낸셜뉴스       2026.01.01 09:16   수정 : 2026.01.01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북한, 러시아, 중국 정상들간의 새해 연하장 전달 과정에서 온도차를 보였다. 북러 정상간 연하장 전달은 친밀함을 과시한 반면, 북중 정상간에는 별다른 특별한 점이 보이지 않았다.

1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새해 즈음해 여러 나라 국가수반과 정당 지도자 등이 연하장을 보내왔다는 소식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와 베트남 국가주석, 미얀마 임시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벨라루스·알제리 대통령 등과 병렬해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는 5면 하단에 같은 내용이 배치됐다. 두 관영 매체는 연하장 내용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는 축하 편지를 주고받고 그 내용을 상세히 공개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연하장을 보냈다고 전하며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축전 내용을 실었다. 그에 앞서 18일에는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1년 전에도 북한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새해 축하편지 전문을 공개했지만, 그에 비해 시 주석의 연하장 발송은 다른 국가 지도자들의 연하장 소식과 묶어 간략히 소개한 바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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