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병오년 붉은 말띠 해'...전남도, 말 지명 216곳으로 전국 최다 보유
파이낸셜뉴스
2026.01.01 11:00
수정 : 2026.01.01 11:00기사원문
마을·섬·산 등 순으로 분포...전국적으로 820여곳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띠 해를 맞아 전국의 고시된 지명 10만여개를 분석한 결과, 말 관련 지명이 820여곳에 달했고, 이 가운데 전남지역에 216곳이 있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십이지 가운데 말은 일곱 번째 동물로, 오시(오전 11시~오후 1시)를 나타내며 씩씩하고 역동적인 기상을 상징한다. 불교에서는 죽은 이의 영혼을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말 지명은 말의 모양 관련 지명이 가장 많았으며, 대표적으로 신안군 도초면 만년리에 섬 모양이 말처럼 생겼다고 해 '말섬'이 있다. 영광군에도 섬 지형이 말 안장과 닮아 '안마도'라는 섬이 있다.
고시된 지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하는 국토정보플랫폼 '지명사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명은 지역 유래와 역사성, 전통 등이 담긴 중요한 자산"이라며 "올바른 지명을 정비하고 적극 알리는 노력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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