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삼성·SK 이어 TSMC에도 반도체 장비 中 반입 허가
파이낸셜뉴스
2026.01.01 16:06
수정 : 2026.01.01 15:41기사원문
외신 "美, TSMC에도 연간 단위 허가장 내줘"
[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대만 TSMC에도 중국 소재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쉽게 반입할 수 있도록 연간 단위 허가장을 내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일 외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런 사실을 밝히면서 "중단 없는 팹(제조시설) 가동과 제품 인도를 차질 없이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허가의 의의를 설명했다. TSMC의 중국 공장은 난징에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수출 제한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3개 사의 중국 내 공장을 운영하는 현지법인이 갖고 있던 VEU 지위는 지난해로 만료가 됐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이 중국 소재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공급자별로 별도 허가를 미국 정부로부터 일일이 받아야만 하는 등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허가로 3개 업체는 올해 미국산 장비의 중국 공장 반입 계획을 확정해 향후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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