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성장해야 기업도 동반성장… 역량교육 활발
파이낸셜뉴스
2026.01.01 19:25
수정 : 2026.01.01 19:25기사원문
SK그룹
SK그룹이 Z세대·알파세대(잘파세대)를 겨냥한 전방위 인재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 외에도 각 사별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출범한 마이써니(mySUNI)가 대표적이다. 써니는 잘파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SK그룹의 교육 플랫폼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구성원의 미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써니는 대학과 협력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도 개방돼 인재 육성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에는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과 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문제해결, 소셜 스킬 등 미래 역량 중심의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해 정식 교양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SK 임직원이 강사·코치로 참여해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대학생들에게 직접 전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 분야별 산학협력을 맺고 잘파세대 인재 조기 육성·발굴에서 채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카이스트(KAIST), 포항공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에 계약학과를 개설·운영 중이다.
이 밖에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실습 교육 '플라이 AI 챌린저(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스칼라(SKAL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인재 발굴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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