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들 "1분기 경기, 직전 분기보다 호전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6.01.02 10:55
수정 : 2026.01.02 09:27기사원문
중견련 2026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는 직전 분기 대비 0.7p 오른 82.1로 2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17일~12월1일까지 중견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4·4분기보다 0.4p 떨어진 76.0이었지만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1.9p 증가한 87.6으로 집계됐다.
중견기업 수출전망지수는 지난해 10~12월보다 0.5p 높은 91.3이다. 제조업은 92.3으로 전 분기 대비 6.5p 늘었지만 비제조업은 9.5p 하락한 89.6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 내수전망지수는 제조업(80.9)과 비제조업(89.9)이 모두 증가하면서 지난해 4·4분기보다 3.0p 높은 85.6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의 화학물질·석유제품 업종(85.4)이 직전 분기 대비 18.3p 오르면서 두 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했다.
생산, 영업이익, 자금 등 주요 경영 지표 전망도 오름세를 보였다. 생산전망지수는 85.0, 영업이익전망지수는 81.7이다. 제조업(89.7)과 비제조업(88.8)이 둘 다 증가한 자금전망지수는 89.2로 나타났다.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달성한 수출 7000억달러 돌파의 모멘텀을 살려 경기 회복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향적인 규제 완화와 정책 지원으로 기업 역동성을 빠르게 회복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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