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10명 중 4명 '아동·청소년'
뉴스1
2026.01.02 09:41
수정 : 2026.01.02 09:41기사원문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1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특별 예산을 확보해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총 50회 상담을 제공했으며, 미술치료·마음챙김·인지행동치료·성교육 등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회복과 재피해 예방을 도왔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인입되는 피해자 중 십대 아동·청소년 비율이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실무자 회의를 열고 피해 회복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2026년에도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아동·청소년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류혜진 센터 팀장은 "아동·청소년은 피해 인지가 늦어 심각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통해 선제적 예방과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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