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송전선로 경과 대역에서 여주시 제외하라"
뉴시스
2026.01.02 15:20
수정 : 2026.01.02 15:20기사원문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의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 신원주~동용인, 신원주~신원삼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 여주시를 경과 대역에서 제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한강수계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각종 법률에 따른 중복규제로 신음해온 여주시에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대규모 고압 송전선로 입지를 검토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행 입지선정 절차는 주민 참여를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피해 규모와 무관하게 각 시·군별 주민대표 위원 수를 동일하게 구성하도록 돼 있어 경과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시의회는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주시의회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경과 대역에서 여주시 전 구간을 즉각 제외할 것 ▲불가피하다면 피해 규모와 경과 대역 비중을 합리적으로 반영한 주민대표 위원 구성과 실질적인 주민 의견 반영 절차를 선행할 것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실행 가능한 해결 방안과 실효성 있는 보상 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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