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운용, '구조화 투자' 속도 낸다

파이낸셜뉴스       2026.01.05 13:45   수정 : 2026.01.05 13:45기사원문
투자부문대표에 유병수 LS증권 종합금융본부장 영입



[파이낸셜뉴스] PIA자산운용이 투자 전문가 영입을 통해 구조화 투자에 속도를 낸다. '구조화 투자'는 투자자(LP)의 유동화 니즈(Needs)와 추가 수익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IA자산운용은 최근 투자부문대표 겸 파트너에 유병수 LS증권 종합금융본부장(사진)을 영입했다.

PIA자산운용은 2009년에 설립된 국내 부동산 투자 및 개발 전문회사 PIA의 자회사다. 2016년 10월에 설립, 2017년 5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했다. 국내 및 해외 부동산, 에너지, 인프라 등 대체투자를 하고 있다. 해외 국부펀드로부터 유치한 2400억원 규모의 SMA(별도관리계좌)도 운용 중이다. 운용자산(AUM)은 2조4024억원 규모로, 운용 펀드는 14개다.

유 대표는 1974년생으로 2004년 현대카드캐피탈 재무팀으로 금융업계에 입문했다. 한국 HP 파이낸스부는 물론 미래에셋증권,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하나증권의 IB에서 부동산금융뿐 아니라 실물대체투자 및 구조화금융 업무를 두루 수행했다. 회사채 조달시장에서의 구조화 및 기업금융업무에 대한 경험이 있다.

그는 현대상선, SK해운, 카길, 대우인터내셔널, 글로비스 등의 선박금융을 클로징함과 동시에, 선박금융과 항공기금융에서는 신용등급을 활용한 구조화 시도로 유명하다. 2015년 유대표의 600억원 규모 싱가포르항공 A380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항공기 구조화 금융 기록이다. 국내 증권사 최초 항공기 금융에 에쿼티(지분) 투자도 수행했다. 에미레이트항공,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등 유수의 항공사들과 약 2조원 이상의 최다 항공기 금융 클로징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부터 일본, 오스트리아, 벨기에, 아일랜드 등에서 우량 입지 및 우량 임대차 계약의 대규모 해외 실물 부동산 투자를 클로징했다. 현재에도 임대료 현금흐름 및 가치상승이 우수한 자산들로 평가된다.


2023년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의 자금경색에도 불구하고, 서울 잠원동 메디컬타워 PF(3600억원 규모)를 성공적으로 클로징했다. 현재 메티컬타워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산가치가 상당 수준 상승해 최근 보기드문 상업용 부동산의 엑시트(회수)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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