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행정통합 제안' 이용섭 전 시장 "빠를수록 좋다"
뉴시스
2026.01.05 09:29
수정 : 2026.01.05 09:29기사원문
페북서 "통합은 선택 아닌 생존·번영의 문제" "정치적 셈법은 지역의 미래를 저버리는 일"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6년 전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공개 제안했던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 새해 벽두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행정통합론에 대해 "빠를수록 좋다"며 '조기 통합'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의 조기 통합에 직접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오는 9일 청와대에서 광주·전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역의 미래를 향한 대통령의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3차례 장관급에 재선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지낸 그는 "지금 이대로 가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며 "자생력과 자립경제가 가능한 단일 초광역경제권, 즉 지역 국가(Region State) 수준의 광주·전남특별자치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늦어진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하고, 통합해야 할 이유와 그 효과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으로 통합을 미루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가 변화를 선택했을 때 역사는 발전했다"며 "우리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좋은 일터와 삶터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광주·전남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금 바로 통합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은 이 대통령과 대전·충남 국회의원들의 오찬간담회가 있던 지난 4월에는 '광주·전남 통합이 더 시급하고 절실한데'라는 페북 글을 통해 "지자체 초광역화는 프랑스, 일본 등 세계적 추세이자 시대정신"이라며 "양 시·도는 통합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하며, 시·도민들 또한 이를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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