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바다인문학당, 1월부터 매달 ‘바다를 시로 톺아 읽다’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6.01.05 10:15   수정 : 2026.01.05 10: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TP) 영도단지 1층 오픈플랫폼 공간에 위치한 바다인문학당 문화시설이 이달부터 매월 주민 오픈 문화행사 ‘바다를 시로 톺아 읽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달 총 12회에 걸쳐 유명 시인들의 작품 속에서 바다를 발견하는 시간을 보내 ‘해양문학’ 세계를 탐구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정지용의 ‘정지용 전집-시’ △휘트먼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서정주의 ‘미당 시전집’ △랭보의 ‘지옥에서 보낸 한철’ △임화의 ‘현해탄’ △테니슨의 ‘눈물이 부질없는 눈물이’ △김춘수의 ‘처용단장’ △에이츠의 ‘첫사랑’ △김성식의 ‘바다는 언제 잠드는가’ △바이런의 ‘바이런 시선’ △이윤길의 ‘파도공화국’ △존 메이스필드의 ‘존 메이스필드 해양명시선’을 함께 읽고 살펴본다.

프로그램에서 강독을 맡을 진행자로 정기남 작가가 선정됐다. 정 작가는 항해사로 근무하며 겪은 바다와 문학작품들 속에서 캐낸 바다를 알리기 위해 시집 ‘바다는 거의 밀물이어서’와 해양 에세이 ‘문학 속 바다, 이미지’ 등을 출간한 인물이다.

강독은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무료로 진행되며, 매회 선착순으로 참여자 12명을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바다인문학당 대표전화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바다인문학당은 지난 2024년 12월 부산TP 영도단지 해양ICT센터 1층 오픈플랫폼에서 개관한 문화시설이다. 부산TP가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공간을 개방하고 해양전문 작가로 알려진 정기남 작가가 소장도서 1만여권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문화·교육활동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자리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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