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RISE에 3000억 투입…"지역·대학 함께 성장"

뉴시스       2026.01.06 08:47   수정 : 2026.01.06 08:47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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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3000억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경북의 RISE는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대학 지원체계로 지자체가 주도해 대학 지원과 인재 양성, 산업 연계, 지역 정주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는 이 사업으로 올해 '경북형 글로컬대학'과 '메가버스티(MEGAversity) 연합대학'을 추진한다.

'경북형 글로컬대학'은 정부의 '글로컬대학30'에는 아쉽게 탈락했으나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혁신 의지를 가진 대학들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은 AI 인재 양성과 미래 전략산업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간 90억원이 투입되는 '메가버스티 연합대학'은 도내 대학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며 상생하는 연합모델로, 각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집중 지원한다.

이 가운데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MII)'(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은 경북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미래차 혁신부품, 친환경 배터리 등 학교별 특화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신 한국인 양성 1000 대학'(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은 지역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생활, 취·창업 등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4개교(포항공대, 국립경국대, 대구한의대, 한동대)에 대해선 대학과의 소통과 협력을 늘리고, 추진 상황을 점검해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들을 대상으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창업교육체제구축(SCOUT) 등 대학별 특화 분야와 강점을 중심으로 취·창업 지원, 기술이전, 산학연협력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RISE는 단순한 대학지원 예산 확대가 아니라 대학과 지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전환점"이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으로 인재가 떠나지 않고 머무는 경북, 대학이 지역을 움직이는 경북형 지역혁신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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