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제주 Four Seasons 방문의 해' 관광 질적 성장 나선다
뉴시스
2026.01.06 14:28
수정 : 2026.01.06 14:28기사원문
제주도, 체류형·질적 성장으로 대전환
제주도는 2025년 제주 관광객 최종 집계(잠정)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2016년 이후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0.6%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190만5000명) 대비 17.7% 급증하며 제주 관광의 외연 확장을 주도했다. 제주 연간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명대를 회복한 것은 사드(THAAD) 사태 이전인 2016년(360만3000명) 이후 처음이다.
도는 이러한 회복세를 바탕으로 2026년을 '더-제주 Four Seasons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 정책의 패러다임을 양적 성장 중심에서 '체류형·질적 성장'으로 대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관광 분야 예산은 도 전체 예산의 1.9%인 1478억원(관광진흥기금 포함)이 편성됐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로컬·글로벌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제주와의 약속' 글로벌 확산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디지털 고도화 ▲고부가 MICE·융복합 관광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오는 2월 컨벤션 제2센터 개관을 계기로 대규모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가 결합된 융복합 MICE 행사를 적극 유치해 산업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사업도 가속화한다. 제주디지털관광증 '나우다'의 발급 대상을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AI 여행 플래너 시스템과 다국어 메뉴판 구축을 통해 개별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국내 관광시장의 안정 없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고, 글로벌 확장 없이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면서 "올해는 안정과 확장을 병행하는 전략으로 제주 관광의 질적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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