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이 승차권 구매…서울지하철 신형 키오스크 설치
뉴시스
2026.01.06 14:30
수정 : 2026.01.06 14:30기사원문
1~8호선 273개 역사 총 440대 분량 신용카드부터 간편결제까지 다양화 무장애 설계·큰 글씨 인터페이스 적용
이번 신형 키오스크 도입은 지난 2009년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기존 기기 도입 이후 17년 만이다.
기존에는 현금 결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신용카드로 1회권·정기권·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신형 키오스크 도입으로 기존에 역 직원에게 요청해야 했던 1회권·정기권 환불, 선불카드 권종 변경 등을 승객이 스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대중교통안심카드의 재등록(분실·도난 신고 카드)도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신형 키오스크 도입 과정에서 교통약자가 느낄 수 있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제거해 모든 키오스크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무인 정보단말기 설치 운영 기준'을 반영해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기기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휠체어 사용자와 어린이를 위해 사용자 화면과 조작부의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220mm 이내로 제작했으며, 낮은 화면모드도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키패드 및 음성안내 이어폰 단자도 추가했으며, 복잡한 단계를 줄이고 큰 글씨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고령층과 저시력자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설치 완료는 단순한 설비 교체를 넘어 현금 없는 최신 결제 트렌드 반영 및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태그리스(Tagless) 결제 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지하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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