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스' 로보택시 타보니.."안전히 내릴 곳 알려주고 안에선 휴대폰 충전도"
파이낸셜뉴스
2026.01.06 16:38
수정 : 2026.01.06 17:06기사원문
그러나 CES 기간 주행되는 죽스는 약 40대 정도로 무료로 운행되다 보니 기자가 이용하려 했던 5일(현지시간) 낮에 호출을 시도하자 45분 이상 대기하라는 문구가 떴다. 실제 1시간 이상 대기 끝에 라스베이거스 룩소르 호텔 로비에서 노르드스톰 백화점까지 5km도 안 되는 거리를 죽스로 이동할 수 있었다.
먼저 탑승하면 안전벨트를 멜 것을 요청하는 음성과 함께 '도착 예정시간 12분'이라는 알림이 좌석 옆 상단에 뜬다.
이후 문을 닫으라는 알림과 출발하면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실내에는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을 뿐 아무 것도 없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출발하자마자 낮은 속도로 앞 차량을 비켜가면서 운행을 시작한 죽스의 주행감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도로에서의 속도도 빠른 느낌이 들 정도였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시간 내로 도착하자, 좌석 옆 모니터에 내릴 장소를 찾는다는 'Finding the best place to stop' 문구가 표시가 떴고 문이 열렸다.
죽스에서 내리는 기자를 본 현지 시민 버나드 벨로우씨는 "죽스가 안전하다"면서 "편안하기까지 해 몇번 타볼 때마다 신기하면서 놀랍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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