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ASS 2호 위성 항공정보 등재… 2월부터 실제 운항 적용

파이낸셜뉴스       2026.01.07 11:00   수정 : 2026.01.07 11:00기사원문
위성 이중 운영체계 구축
항공 안전·운항 효율성 제고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항공위성서비스(KASS) 2호 위성 운영 서비스를 8일부터 항공정보간행물(AIP)에 등재하고, 2월 19일부터 실제 항공 운항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KASS는 GPS 오차를 기존 수십 미터 수준에서 1∼1.6m 수준으로 줄여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항공용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지난 2023년 12월 1호기 운영에 이어 2호기가 가동되면서, 위성 장애 발생 시에도 대체 신호를 활용할 수 있는 이중 운영체계가 구축됐다.

국토부는 1·2호 위성 동시 운영으로 정밀위치정보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강화되면서 항공기 비행과 착륙 시 안전성과 운항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기 지연·결항이 줄고, 비행 경로 단축에 따른 연료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국토부는 공항 환경을 고려한 착륙절차 마련 등 서비스 확대도 추진 중이다. 제주·무안·울산공항을 대상으로 한 착륙절차 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KASS 이용 효과를 분석·검증하는 실증 연구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KASS가 제공하는 정밀위치정보를 항공 분야뿐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재난·안전, 내비게이션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KASS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시스템(KDAS)을 구축해 민간 위치기반서비스 분야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2호기 운영을 통해 항공기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해 위성 관련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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